(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총 38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9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0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지난 18일 공고했다.

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중·고·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타 지역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대전 출신 학생들의 거주비(월세) 부담 완화를 위해 거주비 지원 장학금도 신설, 선발키로 했다.

선발장학생의 종류 및 인원은 성취장학생 197명, 청년희망장학생 120명, 거주비지원장학생 50명과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등 총 387명이며, 학년별로는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77명, 대학생 240명, 외국인 유학생 20명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청년희망 100만 원)이다. 장학생 종류별 선발기준에 따라 성취장학생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대전 소재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적 및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성취장학생 중·고등학생은 60명 선발예정이었으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의 기부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7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2020년 하반기 장학생의 신청 및 접수는 9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www.dhrdf.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장학사업, 장학금지원신청, 해당 장학금 선택 후 필요사항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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