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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생각] 올바른 신용등급 관리방법

2020-09-21기사 편집 2020-09-21 0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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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박대범 NH농협은행 대전오룡역지점 부지점장
최근에 지갑을 집에 두고 온 적이 있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신용카드, 교통카드, 신분증, 스마트뱅킹 등이 모바일에 모두 들어가 있어 휴대폰이 있으면 지갑도 필요 없는 시대이다. 신용이 매우 중요하고 최우량 등급으로 관리를 잘해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차나 집을 살 때 대출 받는 경우 유리하다.

신용등급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가 다른데, 최저등급과 최고등급간의 대출이자율이 약6-7배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한다. 대출상담을 하다 보면 자기의 신용등급을 알고 있는 고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나의 신용등급 점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거래중인 은행이나 보험사에 직접 방문해 조회한다. NICE나 KCB 신용평가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조회 서비스를 받는다. 이 방법은 연 3회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1년 365일 조회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나 토스앱을 이용해 무료로 신용등급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은행의 신용등급은 실제 은행의 신용등급과 다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개인신용평점은 개인신용평가회사가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해,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1-1000점)해 제공하는 지표다. 현재 신용등급 제도에서 신용점수가 629점(7등급: 530-629점)인 사람이 신용점수 1점 차이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불합리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신용등급 제도를 보완한 신용점수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러면 신용등급 점수표의 점수가 올라가는 가점항목을 알아보자. 대출원금을 절반이상 갚은 경우, 체크카드를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 통신비, 전기, 수도 등 요금을 성실히 5개월 이상 납부한 경우, 서민금융을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대출금을 연체하는 경우는 신용등급하락에 가장 치명적이다.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는 경우와 연체기간이 길수록 악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현금서비스나 단기카드대출을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 이상 이용하게 되면 하락한다.

그렇다고 대출이나 카드사용 등의 금융거래가 전혀 없으면 높은 신용등급 나오는 것도 아니다. 신용도를 판단할 금융거래정보의 부족으로 통상 중간등급 정도를 받게 된다. 적절한 신용거래를 유지하며 신용이 하락하지 않도록 본인의 등급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박대범 NH농협은행 대전오룡역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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