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금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지를 방문,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행정안전부 금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지를 방문,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이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3억원 및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37억 원등 총 7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금산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금산읍을 관통하는 금산천은 계획홍수위보다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역평2지구, 읍내1지구, 백암3지구 등 3개 지구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선정, 신규 사업으로 항구적 재해예방이 필요한 사업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종합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73억 원을 투입, 우수유출저감시설 1개소, 우수관로개량 3.9km, 배수펌프장 2개소, 제방 700m 등을 정비하며 군이 중앙부처에 공모 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대규모 사업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3개 지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3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우수관거정비, 하천정비 등을 추진, 재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전국 37개 지자체가 참여, 서면심사, 발표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금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지난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종합검토를 통해 중복되는 사업을 최소화하고 일괄 공사 시행으로 예산절감, 분산투자 방식을 통합·집중투자 방식으로 전환, 재해예방사업의 투자효과 극대화 등 효과가 있는 효율적인 사업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이 수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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