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지난달 호우피해를 입은 충주시를 돕기 위해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피해지역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청주시의회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은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 37상자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앙성면과 소태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청주시의회의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지난 2017년 7월 중부권 폭우로 청주시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충주시의회의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당시 충주시의회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덕1동을 찾아 물에 잠겼던 건물 내부의 콘크리트와 토사를 제거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천명숙 의장은 "구호물품을 보내 주신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구호물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지난 8월 초 충주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300상자를 지원하고 수해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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