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 총동문회 고제욱(왼쪽 2번째) 사무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원남초 제공
원남초등학교 총동문회 고제욱(왼쪽 2번째) 사무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원남초 제공
[음성]음성 원남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반채연)는 모교를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반채연 회장을 대신해 모교를 방문한 고제욱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마스크를 전달하며 후배들의 건강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안전을 격려하는 등 총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었다.

반채연 회장은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후배들과 교직원들에게 작은 위안과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윤영 원남초 보건교사는 "총동문회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선배들의 후배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배부해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남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내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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