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 소비자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강전권 단양부군수가 참석해 사회적 가치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올해의 최고 인물, 행정, 브랜드, 기업 부문에서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한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관광객이 감소하고 소비 활동이 위축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자구책 마련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중·소상인 융자지원, 상반기 재정지출 및 단양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착한임대료 캠페인 전개, 지방세 세제지원 등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을 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506명에게 2억 원의 소상공인 고정비용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왔으며,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20개소에 4000만 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편익서비스 증진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 군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힘이 되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단양을 목표로 지역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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