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 착수보고회 및 1차 세미나 모습.사진=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 착수보고회 및 1차 세미나 모습.사진=태안군의회 제공
[태안]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이 지난 17일 태안군 재정진단을 통해 의회 예결산 심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1차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미나에서는 김종욱 의원(연구회장),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 등 태안군의회 의원 3명과 연구수행기관나라살림연구소 박현숙 책임연구위원(행정학 박사)이 함께 참석하여 정부와 충청남도의 경제환경 및 재정정책 분석결과, 태안군 재정환경과 재정공시 분석결과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 맞춰 전문적인 재정진단 및 심사역량 등이 지방의회에 요구됨에 따라 전문성을 높여 태안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단순 용역보고서 제출 방식이 아닌, 연구단체 위원들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논의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구단체 의원들은 9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집중 연구활동을 하고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종욱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여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전문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