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프로젝트 `장르불문 십분발휘`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행사는 무대에 설 기회를 잃어가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되살리고 그들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자 대전예당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작품은 형식과 장르,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10분 내외의 내용이면 되고 10명 이하의 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017년 이후 공연경력이 있는 사람(팀)으로 공고일 기준 대전에 거주해야 한다.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기존 공연과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함되면 선정에 유리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에서 최하 50만 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공고 기간은 17일부터 4주간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청서 1부와 공연 또는 연습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인터넷 링크 주소를 이메일(kar8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연담당(042-270-8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균 관장은 "십분발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라며 "예술가들이 삶의 터전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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