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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23일 운명 가른다

2020-09-17기사 편집 2020-09-17 16:54:58      정재필 기자 jpscoop@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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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국토교통부 [그래픽=연합뉴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전력투구 중인 대전시와 충남도의 운명을 가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회의가 오는 23일로 예정되면서 대전·충남 시·도민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통령 직속 균형위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코로나 19 여파 등으로 비대면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균형위의 이번 회의는 대전시와 충남도가 각각 2개월 여 전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혁신도시 지정 신청 등에 대한 안건 상정과 심의 의결 등을 위해 소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은 균형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절차로 진행되는데, 최근 한 달여 전 만해도 지역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기류나 전망이 없지 않았다. 회의 일정 자체가 예정되지 않는데다가 여의도발 카더라 통신 등이 흘러 나오면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는 시각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균형위 회의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의· 의결에 희망적인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어 다음주로 예고된 균형위 회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민선 7기 허태정 시장과 양승조 지사의 핵심 숙원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일각에서는 4년 임기 중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 하나만 관철시켜도 지역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족적을 남겼다는 데 이견을 달 시·도민은 없다고 할 정도로 중차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허 시장과 양 지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지역을 여러 차례 오가는 등 당·정·청 인사들을 상대로 당위성을 설파하거나 설득전에 나서는 등 사력을 다해왔다.

대전시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오는 9월 23일 드디어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최근 분위기를 보면 희망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끝까지 사력을 다해 혁신도시 지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 때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뛰었던 지역 내 한 인사는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은 그동안 배제됐던 혁신도시 지정 후 공공기관 이전을 이뤄낼 수 있는 그릇을 빚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며 "혁신도시 지정이 성공할 경우 다음 과제는 현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선 7기 대전 충남 최대 숙원인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이 2년여 만에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정재필·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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