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관형(오른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양승조(가운데) 충남지사에게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한 긴급 생계비 4억여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17일 이관형(오른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양승조(가운데) 충남지사에게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한 긴급 생계비 4억여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남도내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한 긴급 생계비 4억여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배분금은 지난 2월 말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진행된 `코로나19 특별모금` 기간 중 충남도청 공직자 및 도 산하기관, 시·군 지자체장 급여 기부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집행됐다. 특히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노점상 등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상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및 시장 상인회를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60여일 간 충남도내 기업 및 단체, 관공서, 개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해 28억 원의 성금을 모금, 지회 자체 배분금과 중앙회 지원금을 포함해 총 34억 원을 지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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