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아이돌봄서비스를 다시 한 번 개편하고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지원시간(연 720시간)을 초과하는 신청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시간 제한 없이 전액 시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종합형을 신청하면 돌봄 및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종합형 서비스는 일반형(돌봄만 지원)에 본인부담금 시간당 297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시는 이번 아이돌봄이서비스 개편을 통해 종합형에 추가되는 본인부담금 시간당 2970원을 제한 없이 전액 시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책이 시행되면 2021년부터 24개월 미만의 가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일반형의 이용료로 종합형(돌봄+가사서비스)까지 이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사업 예산을 2021년 본예산에 편성함으로써 국가 지원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가계 돌봄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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