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준비하는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지원은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일환으로 대학진학 및 취업을 앞둔 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중 저소득층 및 다 자녀가정의 학생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101명을 선발해 군은 이날 옥천군청에서 지역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동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대표 황규용), 옥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대표 김동철)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전학원을 방문,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역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에 2곳 모두 수락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각 학교에 선발명단을 통보해 학원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 중 장내기능 및 도로주행 교육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하며 학과시험에 소요되는 비용 등은 학생 자부담이다.

김재종 군수는 "이 협약으로 미래 옥천기반인 학생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학생들을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실 동원, 옥천 2곳 운전학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