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옥천금구천 상류지역 통수단면을 확보해 하류지역 수위가 20㎝정도 낮아져 월류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5년간으로 국비 240억 원을 포함 총 48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금구(지방하천) 정비(L=3.2㎞), 교량 8개소 정비 보 및 낙차공 5개소, 소하천인 재골천(L=1.9㎞), 삼청천(L=1.51㎞) 하천시설물 정비, 우수유출저감시설 3개소 설치, 방재시설 설치 등이 조성 설치된다.

이번 사업에서 옥천군은 국토교통부 소관의 금구천(지방하천) 정비와 행정안전부 소관의 소 하천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협업을 이끌어내어 80억 원 예산 절감효과와 공기를 단축했다.

지난 용담댐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도 재해위험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반복적인 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재해요인을 해소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옥천금구천은 읍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도심지구간은 하천확장이 불가해 집중호우시 하류도심지 구역은 상습적 시가지 도로침수 자전거도로 유실 하상도로 침수 범람위기 등의 피해를 입어왔다.

김재종 군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이 선정된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본 사업을 통해 금구천 상류지역에 항구적인 안전시설을 보완해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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