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역사문화 현장학습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석기 꾸러미`를 운영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역사문화 현장학습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석기 꾸러미`를 운영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역사문화 현장학습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석기 꾸러미`를 운영한다.

석장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 밖 현장교육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박물관 소장 자료를 일선 학교에 직접 대여해 구석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여 가능 자료는 석장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해 구석기 시대 관련 도구와 영상을 비롯해 문제풀이집과 석장리유적 관련 소책자 등 수준별로 제작된 각종 학습자료 등이다.

영상은 실제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석기제작 및 사용, 구석기 생활 문화애니메이션 등으로 학교 원격수업 시 온라인 콘텐츠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석기는 세계구석기축제 및 각종 체험학습 때 전문가가 제작한 재현석기부터 복제품까지 다양하고, 실제 칼과 같이 날카로운 흑요석 석기 등 희귀 자료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공주구석기박물관은 학교에서 직접 편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용 학습 안내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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