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 보령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서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서산자연휴양림 관계자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으로 구조대원들의 산악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산악구조기술 습득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구조·구급대원 16명, 오서산휴양림 관계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하여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계곡고립 시 인명구조법 △등·하강 및 들것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훈련을 실시했다.

방상천 서장은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없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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