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팬 투표를 통해 `8월 월간 MVP`를 선정한다.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7월 MVP는 공격수 안드레가 선정됐다.

대전은 구단 자체 평가 및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는 공격수 안드레, 골키퍼 김진영, 수비수 황도연이다. 팬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많은 선수가 8월의 MVP가 된다.

8월 한 달간 5경기 출전해 3득점을 올리며 대전의 공격을 이끈 안드레는 지난 7월에 이어 2회 연속 월간 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12득점으로 수원FC 안병준(16득점)을 추격하고 있다.

골키퍼 김진영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8월 전 경기에 출전해 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기마다 여러차례 슈퍼세이브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며 대전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수비수 황도연은 8월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꾸준함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수비진의 리더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한 팬중 1명에게 선정된 선수의 애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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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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