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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초고속 블렌더, 분쇄·성능소음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2020-09-16기사 편집 2020-09-16 15:01:33      오인근 기자 inkun08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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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초고속 블렌더 8개 제품을 대상으로 분쇄성능, 소음,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험 결과, 분쇄가 얼마나 잘 되는지를 나타내는 분쇄성능,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 내구성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구조 및 감전보호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사과, 당근, 냉동과일, 생콩 등 일반재료의 분쇄성능을 평가한 결과, 리큅(BS7) 바이타믹스(E320) 에버홈(EV-SB9000) 쿠첸(CM-PC101DG) 테팔(BL9338KR)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필립스(HR3658) 해피콜(HC-BL7000WH) 등 2개 제품은 '양호'했고, 닌자(CT641KR) 제품은 분쇄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통'수준으로 평가됐다.

일반재료의 분쇄성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 중에서는 쿠첸(CM-PC101DG) 제품의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얼음에 대한 분쇄성능을 평가한 결과, 닌자(CT641KR) 리큅(BS7) 바이타믹스(E320) 테팔(BL9338KR) 해피콜(HC-BL7000WH)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에버홈(EV-SB9000) 쿠첸(CM-PC101DG) 필립스(HR3658) 등 3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제품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84㏈-90㏈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해피콜(HC-BL7000WH) 제품이 84㏈로 가장 작았고, 바이타믹스(E320) 제품은 90㏈로 가장 컸다.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고장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내구성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에버홈(EV-SB9000) 제품이 분쇄시험 후 용기 바닥면 일부가 벗겨져 내구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칼날과 용기가 충분한 기계적 강도를 갖고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는지, 누전 및 감전의 우려가 없는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다.

표시사항에서는 리큅(BS7) 제품은 식품용 기구 도안 표시, 해피콜(HC-BL7000WH) 제품은 소재지 표시를 누락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제품에 따라 용기용량(1.45L-2.0L) 재질(플라스틱, 유리) 제공되는 구성품(소용량 용기, 소음방지커버 등) 보증기간(1년-7년) 등에 차이가 있어 구매 전에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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