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차단을 위해 휴장했던 지역내 5일 장을 다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16일 군과 시장상인회는 지난 8월 말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 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임시 휴장조치를 내렸었다.

하지만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사직전의 소상공인들의 회생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5일 장 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

이에 영동전통시장, 용산, 황간, 상촌 4개 시장이 해당된다. 다만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 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군과 상인회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은 5일 장 재개장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민불안감 해소 혹시 모를 병원균 유입차단 등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직 긴장을 완전히 놓을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상인들의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의무화 손 손독제 비치 영업장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담당 팀장은 “지역상인회와 힘을 합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군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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