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기존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 대신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기존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 대신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기존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 대신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지적재조사 지구 2455필지 36만 4000㎡을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 영상 자료를 만든다.

시는 기존에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으로는 각종 구조물 등의 현실경계 확인에 한계가 있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하기가 어려운 데 따른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5cm급) 고정밀 영상촬영으로 경계 정확도를 높여 시각·공간적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상자료가 구축되면 정확한 토지이용현황과 필지 경계 파악이 가능해져 사업기간 단축, 토지 소유자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불필요한 대면을 줄이고, 직관적인 자료를 토지소유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무철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지적재조사 사업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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