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 팔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뛰어 놀 운동장이 넓어졌다.

팔봉초 운동장은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동장 면적이 협소해 각종 체육대회나 지역 행사 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학생들의 체육활동에도 지장을 줘 확장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지속됐다.

시에 따르면 시비 5억 원, 도비 5억 원 등 10억 원들 들여 기존 4800㎡인 운동장을 6206㎡로 약 30% 가량 확장했다. 이외에도 태양광 가로등, 데크, 옹벽을 설치하고, 기존 노후로 파손된 우레탄 트랙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이용 편의와 안전을 대폭 개선했다.

맹정호 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선희 서산교육장, 장승재·김옥수·김영수 도의원 등이 16일 팔봉초를 찾아 운동장 확장 현장을 살피고, 팔봉초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맹정호 시장은 "확장 공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확장을 위해 함께 힘써준 교육청과 관계자 및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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