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보건소가`모바일헬스케어`사업 대상자 46명을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2020년도 `모바일헬스케어`공모사업에 충주시보건소가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검진결과 혈압 또는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에서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만 19세 이상부터 64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고혈압 혹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을 받아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건강위험요인 수치는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mmHg △공복혈당 100-125mg/dl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이상 △중성지방 150-199mg/dl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이다.

보건소는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손목웨어러블을 제공해 혈액검사 등 비대면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을 수시로 관리하고 전문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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