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 - 지역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지와 활자씨`가 진출한 본선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지역 부문 16개, 공공 부문 16개(총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예선과 같이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org/)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쳐 투표 기간 중 1인 1표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는 지난 7월 `직지를 활용한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직지 캐릭터를 통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직지의 가치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캐릭터가 참가해 공공 부문과 지역 부문으로 나눠 우리동네 최고의 캐릭터 스타를 선발하는 대회다.

예선은 지난 10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진행됐고 지역 부문 총 63개 작품 중 16개 작품이 예선을 통과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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