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 코로나19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예산군 3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해미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24번 확진자는 15일 오전 8시30분 자차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고, 이날 오후 11시 40분경 최종 양성판정이 났다.

확진자는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사무실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예산군 3번 확진자는 증상발현일 12일 하루 전인 11일 자차를 이용, 서산시를 방문해 낮 12시50분부터 오후 2시5분까지 해미면 산수파김치장어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 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식당 내 접촉자는 4명이다. 서산시 거주자 2명 검사 결과 양성 1명(서산#24), 음성 1명으로 판정 됐다. 타지역 거주자 2명은 예산군에서 해당 지자체로 이관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산수파김치장어는 방역소독을 완료해 안전하게 이용해도 된다"며 "예산군 3번 확진자가 역학조사에 비협조로 일관함에 따라 GPS 위치 자료에 의존해 동선을 파악한 만큼 시는 역학조에 비협조 한 예산군 3번 확진자를 16일 예산군에 고발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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