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양유정 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우범지, 화재 위험지역 등을 순찰해 범죄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사진=서산시 제공
읍내동 양유정 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우범지, 화재 위험지역 등을 순찰해 범죄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읍내동 양유정 일원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클린데이 운영, 안심마을 만들기, 마을가드닝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데이는 매주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마을정화 활동하는 것으로 7월부터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거리에 나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하고 있다. 재활용 폐지, 고철, 헌 옷 등은 수거해 팔고, 그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인근 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우범지, 화재 위험지역 등을 순찰해 범죄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주민협의체와 서부자율방범대(대장 김정일)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순찰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3인 1조로 주 3회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가드닝 사업은 골목별 테마형 꽃길조성, 아치형 식물터널, 소원나무사업 등 마을환경을 단장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도로, 공원에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준우 도시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활력 있는 도시재생과 지역사랑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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