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직원들이 태풍피해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직원들이 태풍피해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일손지원인력을 총 동원해 긴급 태풍피해복구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연이은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188농가 61ha 벼가 도복되는 피해로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여 농가에 옥천군산하직원 300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연이은 태풍으로 벼도복 및 과수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로 응급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옥천군 종합민원과와 친환경농축산과 직원들이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를 시작으로 14일 자치행정과, 15일 재무과는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펼쳤다. 16일은 상하수도사업소, 18일은 도시건축과, 20일 경제과에서 일손돕기에 동참한다.

이재창 옥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도복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일손돕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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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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