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전경 모습.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북도립대학교 전경 모습.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옥천]충북도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되고 확산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완화 및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립대학교는 지난 8월부터 총학생회와 학과대표 등 학생대표 간담회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 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은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며 모든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특별장학금은 대학 예산절감 등을 통한 자구노력에 의해 마련했다. 9월 중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 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