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토끼가 사는 달은 18일부터 22일까지 이음아트홀에서 연극 `쉿`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안톤 체홉의 동명 소설 `쉿`을 극화한 작품으로 한 작가의 창작의 고통, 고뇌,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다.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배우이자 대전연극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이영중이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청년 예술가 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배우 엄성현, 김은우, 정석희가 참여하고 연출은 유나영이 맡는다. 또한, 대전 소극장 `드림 아트홀`의 대표 `윤희철` 배우(경력 40년)가 합류해 깊이와 다채로움을 더해 한 층 섬세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 `쉿`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석은 30석만 오픈 예정이다.김동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