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덕호(오른쪽) 충남체육회장이  박양훈 충남체육고 교장에게 선수단 특훈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15일 김덕호(오른쪽) 충남체육회장이 박양훈 충남체육고 교장에게 선수단 특훈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충남도체육회는 15일 충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박양훈 교장에게 충남체고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별훈련비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훈비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체육대회의 순연에도 불구하고 하계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충남체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체육 인재 육성과 함께 지도자 양성을 강화해 충남체육의 기초를 살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전국체전에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수단 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양훈 충남체고 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전이 내년으로 연기돼 선수단의 사기 저하는 물론 하계강화훈련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특별훈련비 지원이 충남체고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 및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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