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심싱면 상상장학회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 심싱면 상상장학회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 삼승면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가 설립될 전망이다.

15일 삼승면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승면내 10개 주요 기관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가칭)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이날 삼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장학회설립 및 운영을 위한 준비위원장 등 임원 선출과 정관 마련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회설립 준비위원회는 향후 장학회 설립을 위한 각종안건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신문광고 등 홍보를 통해 모금운동을 실시해 창립총회시까지 설립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군과 면에서도 그동안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지역교육인프라가 축소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민간영역의 참여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설립된 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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