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지강화키트를 배부키로 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지강화키트를 배부키로 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지강화키트를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사례관리 및 고위험군 대상자 500명으로 지속적인 인지강화학습이 필요한 분들을 위주로 전달할 계획이다.

치매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교재인 인지강화키트는 인지훈련을 위한 학습지, 퍼즐과 인지자극을 위한 색칠놀이책, 자가건강운동을 위한 스트레칭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향숙 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어르신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비대면 방식으로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주민에게 1년에 1회 정기적인 치매 조기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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