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공주의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야기 스카우트`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 명사들의 활동과 자취를 찾아볼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해석 및 발굴하고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문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금강과사람들` 협동조합은 공주시 권역별로 나눠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통해 공주만의 이야기를 취재해 영상이나 음성, 사진 등으로 이야기를 수집한다.

또한, 공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한 후,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제공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취재 및 원고작성 능력이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 20명을 선정한 뒤 5개 팀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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