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조금숙, 이하·군민참여단)이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시설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조금숙, 이하·군민참여단)이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시설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조금숙, 이하·군민참여단)이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시설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지난 2일 여성회관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공중화장실과 안심보행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은 단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3-4명씩 조를 이뤄 점검지표를 토대로 공공시설물의 안전성과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두루 점검했다.

군은 군민참여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군정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금숙 단장은 "지금까지의 모니터링을 통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출범한 군민참여단은 올해 재정비를 거쳐 현재 28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양성평등 정책 및 사업발굴을 위한 활동 △여성친화도시·양성평등정책에 대한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 및 정책개선안 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군민참여단은 버스승강장과 밤길안전(가로등) 모니터링 실시, 여성친화도시 워크숍 및 역량강화 교육, 공중화장실 카메라 합동점검,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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