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재화나 용역, 서비스 등을 우선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계획,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보다 많은 1억 7570만 원을 증액한 5억 7140만 원으로 목표액을 상향할 방침이다. 10월에는 직원 대상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공연을 실시키로 했다. 연말에는 목표액에 따른 구매실적을 평가해 7개 우수부서를 선정, 시상도 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제품 관련 자세한 구매실적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공시제를 통해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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