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세종상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기업·관공서에 공문을 발송하며 △우리 농수산식품 구매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사용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 △추석 전후 임직원 휴가 사용 장려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현금지급 △기업사랑나눔 실천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가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추석 명절 체감 경기가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명절을 계기로 우리 농수산식품을 적극 구매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의는 최근 조치원 농가에서 생산한 배 130여 상자를 구매하는 등 지역농가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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