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식품 공동브랜드 굿뜨래 마크 [부여군 제공]
부여군 농식품 공동브랜드 굿뜨래 마크 [부여군 제공]
[부여]부여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 19에도 불구 하고 지난해 동기 보다 늘어나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여군 굿뜨래 경영과(과장 윤익희)에 따르면 올해 초 코로나 19가 발생해 부여 농식품 해외 판촉행사나 바이어 접촉이 쉽지 않아 수출에 지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군이 그동안 해외 수출망을 활용해 수출에 총력을 편 결과 올 상반기 수츨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굿뜨래 농식품 해외 총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말레지아 대만, 뉴질랜드, 캄보디아, 요르단, 캐나다, 헝가리 등 5대양 6대주 27개국에 이른다.

이들 국가에 지난 2019년 상반기 (6월까지)수출은 128만3890 ㎏에 4503만4436$인데 비해 올해 상반기(6월까지)수출은 144만9672㎏에 4780만3839$ 이다.

따라서 중량은 지난해 동기 보다 16만5782㎏이 금액은 274만9403$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백제금산인삼농협의 인삼제품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을 주도했고 스마트팜 온실에서 재배한 토마토가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백제금산인삼농협의 인삼제품은 지난해 상반기 중국에 56만5519㎏, 1834만9487$을 수출한데 비해 올해 동기 중량은 93만9168㎏에 2596만881$로 증가폭이 커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삼제품이 중국에 많이 수출된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인삼이 면역을 높인다는 평가에 따라 중국인들이 인삼을 많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익희 부여군 굿뜨래경영과장은 "올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굿뜨래 농식품 수출에 애로가 많았다"며 "하반기에는 바이어 들과 긴밀한 협조와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농민들의 이익 증대를 위해 굿뜨래 농식품 수출에 보다 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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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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