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1일부터 1호선 전 구간에서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도시철도-자전거 연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최근 시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2%가 찬성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자전거는 전동차 맨 앞뒤 칸 지정석에서만 휴대할 수 있고 오전 7-10시, 오후 3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제한된다. 공사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시범운영과 이용객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시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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