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0월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 2017년부터 연 2회, 총 1010명에게 급여등재 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요양급여·비급여 대상여부 확인 △의료행위·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감염병 체외진단기기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완순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와 매칭 데이가 국내 의료기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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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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