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회 꽃밭 가꾸기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회 꽃밭 가꾸기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재범) 위원 30여명은 소재지 도로변 꽃밭에 가을꽃 5,000여 본을 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환경분과 위원들이 수차례 토론을 거쳐 아이디어를 내,대나무를 활용한 꽃밭을 디자인하고 송정리 박종덕(한국식물원 영농조합법인)님이 야생화를 지원해 주었으며, 모든 위원들이 능력을 발휘해 대나무 준비와 당일 트렉터를 이용 로터리작업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화, 일일초, 야생화 등을 심어 아름다운 가을꽃밭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9월 1일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용 배추 1,500포기를 심고 모든 위원들이 농기계를 활용 적극적인 자치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있다.

김재범 회장은 "올해 초 초촌면 주민자치회 제3기 위원들의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이런 조그만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결정하여 해결하는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긴 장마와 태풍 등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이 꽃밭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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