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매곡면 천공예동아리는 손수 만든 마스크 500개를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매곡면 천공예동아리는 손수 만든 마스크 500개를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 매곡면 천 공예동아리는 손수 만든 마스크 500개를 매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영동 매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동아리 지원사업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뜻있는 활동을 해보고자 하는 지역주민 10여명으로 구성된 천공예 동아리 모임이다.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많은 시간을 들여 회원들과 함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수제 면 마스크 500개를 만들어 지역사회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추진위원회는 기탁한 마스크를 매곡면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옥 천 공예동아리 회장은 "영동 매곡면 인구가 2000명 정도 되는데 한분 한분 다 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선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를 사러 나오기 힘든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 공예동아리는 매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8회에 걸쳐 교육과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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