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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코로나19 무풍지대 사라졌다

2020-09-13기사 편집 2020-09-13 13:47:45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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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43명 확진자 나오고 청정지역 예산까지 확산

첨부사진1금산군에서 최근 요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금산군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예산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에서 연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예산군에서 60대 여성이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 50대 여성이 추가로 양성 판정 됐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9일 사이에 예산군 덕산면의 덕화온천장을 방문했다가 홍성 13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예당호 출렁다리와 부잔교, 예당호 음악분수, 캠핑장, 예당관광지 부대시설 등 관내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다.

예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1일 계룡시에서 충남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03일 만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무풍지대였던 보령시와 청양군에서 각각 지난달 22일과 25일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예산군마저 감염자가 발생해 도내 15개 시·군 모두 감염지역이 됐다.

충남에서는 최근 청양군 김치공장과 금산군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4일간 43명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5월 확진자가 3명에 그치는 등 잠잠했던 확산세는 6, 7월 20명 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들어 149명으로 급증한 뒤 이달 들어 95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이 217명으로 가장 높고, 아산 50명, 서산 23명, 청양 21명, 홍성 20명, 금산 18명 등 순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10일 복수면 소재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와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요양원 내 4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고 현재까지 총 10명이 양성판정 됐다. 이 중 해당 요양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폐렴 증세가 악화돼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앞서 청양에서는 지난 2일 김치공장에서 일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 등 2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또 홍성에서는 홍성읍에 거주하는 60대(홍성 11번) 확진자를 매개로 일가족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계룡에서는 지난 12일 논산 육군훈련소 20대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 접촉자로 분류된 훈련병 12명은 모두 음성 판정 됐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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