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추석연휴기간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대전추모공원은 5만여 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어서 명절기간에는 7만 5000여 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4만여 명이 안치된 실내 봉안시설에 한꺼번에 추모객이 몰리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추석연휴기간 1일 방문인원을 400가족, 2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루 4부제로 운영하며 1부별 100가족만 입장하고 한 가족은 5인 이내로 제한된다. 봉안시설 예약은 21-29일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봉안당 실내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이달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도 금지한다. 추모공원을 찾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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