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소방서는 지역 내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임산부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의 출산 및 진통, 출혈 등의 응급상황과 더불어 임산부 및 영아의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병원이나 보건소 진료를 위한 이송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도와주는 맞춤형 119서비스다. 소방서는 임산부와 영아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총 437건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89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실례로 지난달 25일 소방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도와 소중한 새 새명을 지켜냈으며 추후에도 산모와 영아의 건강검진 등 산부인과 방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119 및 아산소방서(☎041(538)0313)로 직접 신청하거나 아산시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분만 예정일에 맞춰 사전에 신청할 수도 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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