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KAIST가 국내 제조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중기부와 KAIST는 세계 최초로 민관 협력 AI 제조 플랫폼(KAMP)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 제조 데이터의 체계적 저장·분석·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기업 수준의 AI 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KAIST는 운영기관으로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인 NHN·KT 컨소시엄이 보유한 대용량 스토리지·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등의 대규모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제조 데이터·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제조 AI 데이터셋 구축, 제조 AI 서포터즈 지원, 솔루션 실증 사업 추진, 제조 AI 경진대회 개최 등에 나선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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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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