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팀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충남기계공고는 조별 예선에서 경남 창녕고를 상대로 1-1 무승부, 대구 현풍고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과 8강에서 전북 이리고(2-1), 서울 동대부고(1-0)를 차례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산아이파크 U-18팀인 부산 개성고에게 0-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오세종 감독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주문했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해준 우리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구단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충남기계공고는 K리그 주니어리그 B조에 속해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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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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