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방문판매업소 집단감염 세종까지 영향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대전 1명(303번), 세종 1명(68번), 충남에서 1명(384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303번은 동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3일부터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밤 늦게 확진된 세종 68번(보람동, 60대)은 대전 동구 소재 무등록방문판매업체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대전 297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세종 68번을 포함해 17명으로 늘었다. 충남 384번은 천안에 거주하는 50대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자정 기준 136명(국내발생 120명, 해외유입 16명)이 확인되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432명으로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보다 5명 늘어난 341명(치명률 1.59%)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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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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