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상의 지휘봉 내려놔...강철 수석코치 감독 대행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사진=연합뉴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사진=연합뉴스]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8일 사임했다.

황선홍 감독은 6일 부천과의 홈경기를 마친 후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사임의사를 밝혔고 구단과의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전은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당분간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직에서 물러나지만 대전하나시티즌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사임의 변을 전했다.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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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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