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동군과 황간 농협, 황간 포도수출작목회는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해 대미 포도수출단지 조성에 이어 지속적인 노력으로 재배기술, 병충해관리, 검역능력 등을 인정받아 올해 7월 호주 포도수출 전문 단지로 지정받았다.
군은 포도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현지교민과 화교소비특성을 공략하는 등 다각적 해외시장 개척활동으로 수출물량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성기 군 농산물유통담당 팀장은 “코로나 19 확산과 수해피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호주 한인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동포도 우수성을 알려 오늘의 성과를 냈다”며 “농산물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영동포도 홍보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사과, 배 등 농산물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수출농식품 수출자재 및 포장재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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