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캠페인 모습=부여군 제공
자살예방 캠페인 모습=부여군 제공
[부여] 부여군이 심각하게 대두된 자살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노력을 경주한다.

8일 군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이며 특히 충남은 전국에서 자살률 1위를 차지할만큼 국민들의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이미 오래다.

이에 군은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 집중홍보 기간(8월 25일 - 9월 11일)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10일은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은 자살예방 현수막을 곳곳에 게재(22곳)하고 각 기관의 전광판을 활용하여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영상을 송출하였으며, 보건소 방문 주민 대상 자살예방 홍보영상 상영,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 상담전화 안내 홍보물 배부 등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또한 자살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번개탄 판매함 설치업소 77개소에 생명사랑 종이봉투 5,000매를 배부하여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갑수 군 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며 "군민 모두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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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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