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꿈끼 탐색주간 운영 모습=대왕초 제공
여름 꿈끼 탐색주간 운영 모습=대왕초 제공
[부여]대왕초등학교(교장 김건무) 학생들은 8월 31일부터 5일간 `2020학년도 여름 꿈·끼 탐색 주간`에 참여했다.

학교 교육에서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대왕초등학교에서는 매년 1학기와 2학기 말에 꿈과 끼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고자 학교 밖 체험학습이 전면 취소되면서, 학교 내에서 진로 탐색 활동과 진로 체험학습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2020학년도 여름 꿈·끼 탐색 주간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학생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여름 꿈·끼 탐색 주간을 맞이하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현상에 흥미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쇼`를 월요일에 개최했다.

수요일에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미래 직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의 모습, 미래 직업에 대한 소개, 꿈을 찾는 초등학생 이야기 등으로 강연을 열었다.

또한, 본 꿈·끼 탐색 주간동안 각 학년 군별로 코로나 19 방역에 유의하며 진로 흥미 탐색 검사, 직업 놀이 체험, 요리 및 영화 만들기 체험, 제빵 체험, 인공지능 만들기 등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유경훈(13) 학생은 "평소에 제빵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고 코로나 19 사태를 맞이하여 체험학습도 줄어 매우 아쉬웠는데, 학교 안에서도 재미있는 진로체험학습이 가능해서 즐거운 한 주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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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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