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3동에서는 원당5통 외 5개 마을이 마을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신청해 실질적인 마을자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3동에서는 원당5통 외 5개 마을이 마을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신청해 실질적인 마을자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각 마을에서 주민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총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공론화하여 현안 사항을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 마을자치 활성화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진3동에서는 원당5통 외 5개 마을이 마을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신청해 실질적인 마을자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다.

당진3동 `마을자치 릴레이 캠페인`사업은 각 마을의 통장, 총무, 지도자,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또는 마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간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릴레이 형식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독려로 진행된다.

당진3동은 이를 통해 마을자치 인식개선은 물론 주민 네트워크로 주민 관계망을 만들고, 지역의 인적자원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자치 릴레이 캠페인에 선두 마을로써 참여하고 있는 원당8통 이금순 통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어 마을자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당진3동 관계자는 "마을 자치는 공공의 삶을 추구하는 주민 개개인의 결정과 자발적인 변화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마을의 변화를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마을자치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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